[ASMR] Binaural Microphones in a Box

구독, 좋아요, 댓글은 사랑입니다♥

♥이벤트 추첨 결과를 알려드려요!

'상자 속의 당신' 영상에 스토리 넣기 이벤트!
공지했던 대로 오늘 스밍 중에 추첨을 진행했고요
그 결과 '김유경'님께서 당첨되셨습니다

아래 글이 '김유경'님께서 만들어주신 스토리랍니다!

때때로 생각해보곤 한다. 모든 것에 지쳐 완전한 혼자가 되고 싶을 때, 그러면서도 지나친 외로움이 버거울 때. 품에 안을 만한 상자 안에 숨죽이고 누워 누군가를 기다리는 상상을 해보고는 하는 것이다. 어쩌면 겁이 많은 사람이 상자를 가져갈지도 모르지. 무엇이 들었는지 몰라 차마 열지도 못하고 스윽스윽 쓰다듬고 다닥다닥 두드리고만 있을지도. 어쩌면 신이 난 아이가 상자를 가져갈지도 모르지. 누렇게 바랜 종이를 상자에 올려두고 작달만한 손으로 쥔 연필로 동그란 세계를 자꾸자꾸 그려나갈지도. 어쩌면 지나던 고양이가 올라탈지도 모르지. 제멋대로 자란 털을 보숭보숭 부비고 부서지는 햇살 아래를 느긋히 즐기며 한참 그 위를 차지할지도. 그렇게 몇 번을 더 누군가를 거칠 지도 모른다. 그리고 끝내 아무도 찾지 않을 때가 되면 상자를 나와 돌아가는 것이다. 나의 집으로, 나의 삶으로. 누구도 지친 나를 달래주지도, 위로해 주지도 않았지만 돌아온 나는 많은 것을 받아 왔을 것이다.

재밌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준비한 소소한 기프티콘 선물을 보내드릴 예정이니
'김유경'님 이 글을 보셨다면 꼭 댓글 남겨주세요!

다른 분들의 재밌는 이야기들도
'상자 속의 당신' 영상 댓글에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오늘도 저와 함께 이야기 나눠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러분 덕에 구독자 4만5천명 달성! 동접자 최대 인원 달성! 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늘 함께 기뻐해주고 함께 걱정해주는 가족같은 여러분
넘나 사랑하는 것♥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좋은 채널 꾸려나가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우리는 또 다음 주에 새 영상으로 만나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리오입니다
오늘은 영상이 두 개나 올라갔죠!!

이 영상은 약간 실험적인 영상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
무난한 영상을 하나 더 준비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용

물론 다 들으셔도 됩니다 ㅋㅋㅋ

예전에 소리의 방 시리즈 2편에서
리오나르도를 박스에 넣어서 녹음했었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IongpWYPfbo

이번에는 리카프리오를 박스에 넣어봤어요
대사는 없지만 소리의 방이랑 어쩐지 분위기가 비슷하지 않나요 ㅋㅋ

어쨌든! 이 영상을 통해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보시고 이 영상에 스토리를 붙여 댓글로 남겨주세요
어린 아이들이 대사 없는 그림책을 보면서 아무렇게나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처럼
그런 식으로 만들어주시면 된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중 한 분을 추첨하여
소소하게 음료 기프티콘을 보내드릴 예정이에요~!

대단한 선물이 걸린 것도 아니고
대단한 영상도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이벤트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준비해봤답니당~

기한은 이번주 토요일 밤 10시까지이고
12시 스밍에서 추첨을 할거예용
그럼 여러분~!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 Equipment in this video
(이 영상에 쓰인 장비)
☆ Mic (마이크)
3DIO FREE SPACE
☆ Recorder (녹음기) - Zoom H6
☆ Camera (카메라) - Panasonic Lumix GF7


♥토크방송하는 서브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5EaBkw7BZpT9jgwbDJhQ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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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리오님은 왜 마스크를 쓰시나요?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제작자분들이 얼굴 공개를 하시지만 제가 채널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얼굴 공개가 일반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공개를 하더라도 마스크를 쓰고 눈만 공개하거나 입만 나오거나 몸만 나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고요.

저는 아예 소리만 듣는 스타일이어서 채널 초기에는 화면을 넣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점차 화면이 함께 제공되는 영상을 원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또 제작자가 많아지면서 얼굴 공개가 일반적인 상황이 되어
저도 화면과 함께 소극적인 얼굴 공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온라인상에 신상이 공개되는 것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가 봐도 저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정도의 얼굴 공개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제가 마스크를 쓰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또 많은 분들이 눈을 공개하는 것을 원하고 계셔서 부득이하게 종종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영상을 촬영하고 있으니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